20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인 보조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인 보조배터리에 불이 나 수백만 원대 재산피해가 났다.
20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내부가 불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화재경보를 듣고 달려온 관리사무소 직원이 진화에 나서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베란다에서 충전 중이었던 대용량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