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구글 스타트업 스쿨이 진행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6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이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은 글로벌 기업인 구글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초기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기술·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올해 '스타트업 스쿨'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너베이터박스 창립자인 모니카 강과 구글 재직자, 인공지능 분야 선도 스타트업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교육 신청 접수는 4일부터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필요한 회차만 선택해 맞춤형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는 내년도 부산 창업패키지사업 심사 우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온라인 기업투자설명회 참여 및 투자사와의 멘토링 기회 등을 제공한다.
부산시 남동우 금융창업전책과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