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에 따른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 내 27개 도시대기측정소의 실시간 기온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염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는 알림톡 서비스와 연구원 누리집,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 대기환경 정보 신호등 등을 통해 전달된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권에서 기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면, 고위험군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