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제공부산의 상징과 매력을 담은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이 면세 유통망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과 만난다.
부산관광공사는 30일, 부산롯데백화점 면세점 내에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를 정식 오픈하고, 오는 8월 7일에는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에도 입점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롯데면세점 온라인몰 입점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는 4월 1일 공사와 롯데면세점이 체결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에는 현재까지 선정된 30개 업체의 지역 대표 상품 300여종이 전시·판매된다. 이 중에는 부산 고등어빵, 동래 유기 소주잔, 부산친구 티코스터, 자갈치 오지매 등 부산의 지역성과 창의성을 담은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공사는 이번 오프라인 입점에 이어 연내 롯데면세점 온라인몰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으로 국내외 소비자가 부산의 감성을 담은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판로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사업'은 2019년부터 시와 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지역 관광기념품 육성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총 3기에 걸쳐 30개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개선, 마케팅, 유통 채널 확보까지 통합 지원하며, 부산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