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성대·부산외대 글로컬대학 지정 위한 전략 보고회 개최

부산시, 경성대·부산외대 글로컬대학 지정 위한 전략 보고회 개최

부산 경성대학교. 송호재 기자부산 경성대학교. 송호재 기자부산시는 30일 오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성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이 주재하는 이번 보고회는 경성대·부산외대 총장과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비전과 전략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 성장 동력의 실행 가능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또,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시와 양 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 마지막 해인 만큼 경성대와 부산외대를 비롯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와 통합) 등 예비 지정된 지역 내 3개 대학이 모두 본 지정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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