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잔디밭영화제를 개최한다. 부산시설공단 제공한여름 밤 도심 공원에서 무더위를 잊게 할 영화제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시민공원 잔디밭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제에서는 매일 오후 8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의 가족영화 4편이 상영된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영화는 '리트 포레스트', '어바웃 타임', '인생은 아름다워', '인사이드 아웃' 등이다.
특히, 대형 에어스크린과 고화질 프로젝트를 갖춘 야외 영화 상영 시스템은 관람객들의 감동과 몰입을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객은 개인 돗자리를 준비하면 된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잔디밭영화제는 무더위를 잊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문화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