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를 배경으로" 부산바다축제 다음 달 1일 다대포해수욕장서 개막

"낙조를 배경으로" 부산바다축제 다음 달 1일 다대포해수욕장서 개막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다대포해수욕장서 열려
다대 불꽃쇼와 다대포차, 선센 비치클럽 등 다양한 행사
장애인 한바다축제, 다대포 포크락(樂)콘서트,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등 풍성한 공연

제29회 부산바다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정혜린 기자제29회 부산바다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정혜린 기자부산 대표 여름 축제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와 같이 다대포해수욕장을 무대로 열리는 바다축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룬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행사 첫날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다대포 석양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을 주제로 한 다대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다대포해수욕장을 무대로 하는 다양한 공연도 연이어 열린다. 개막일 낮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가 푸른광장에서 진행된다.

이튿날은 다대포 낙조와 어우러지는 포크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강산에, 이치현, 동물원, 지윤해 등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 해변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열린바다 열린 음악회'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에서는 '선셋 비치클럽'이 첫 선을 보인다. 유료 프로그램인 '선셋 비치클럽'은 서핑과 패들보드 등의 해양레저 체험과 DJ와 가수들의 공연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제29회 부산바다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제29회 부산바다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또, 사흘간 백사장 한쪽에 '다대포차'가 마련돼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2천 석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대야장', 숲속 야외음악회인 '다대포레스트', 휴식 공간인 '선셋 라운지', 반련견과 함께하는 '선셋멍파크', 아이들을 위한 '분수해적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개막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람 인원 제한과 총량제 운영, 주변 교통 일부 통제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다대포의 낭만적인 일몰과 화려한 불꽃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산바다축제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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