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독립극장 타이틀. KNN 제공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과 영화의전당,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 영화·영상산업 활성화와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부산의 우수한 영화 인력과 영화 콘텐츠를 적극 개발 육성하고 제작·상영·방영·유통 등 영화·영상산업 전 과정에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제작된 우수 영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국제 공동제작, 영화·영상 콘텐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KNN은 부산에서 제작됐거나 부산발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KNN 독립극장'을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 정규 편성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 2023년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과 관객심사단상을 수상한 '살이 살을 먹는다'(감독 전소영) 등 총 3편의 단편영화를 처음 방송한다.
KNN 이오상 사장은 "부산 영화·영상 산업의 성과물을 지역 시청자들이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