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21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토탈소프트뱅크 최장수 회장(84)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
가입식에는 기부자인 최장수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이하 부산아너클럽) 이성근 회장, 부산 W아너 변희자 회장, 배우자 조순경씨와 아들인 토탈소프트뱅크 최운형 이사, 토탈소프트뱅크 임직원이 참석해 가입을 축하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최장수 회장은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부산 38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토탈소프트뱅크에서도 1억 원의 성금 기부를 약속해 부산에서는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이 동시에 가입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최 회장은 부산 1세대 벤처 기업인으로 1988년 토탈소프트뱅크를 설립한 이후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항만 물류 소프트웨어 개발로 동종업계 세계 2대 메이저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장수 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이웃들에게 베풀고 사신 것을 기억하며 기부를 시작했다"며 "기부는 생각이 아닌 실천이며 나와 내 가족, 주변 사람 모두 나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기부에 참여를 하길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부산 기업인의 어른으로 솔선수범하며 나눔에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회장님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두 전해질 수 있도록 부산사랑의열매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아너클럽 이성근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에 감사드린다"며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은 회장님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름엔 시원한 바람이 되고 겨울엔 따뜻한 온기가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천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