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공춘천 감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려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아쿠아몰 지하1층 분수대광장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춘천의 명물 감자를 테마로 한 이색 팝업스토어 '춘천 포테이투어(POTATO-UR)'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춘천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주제로, 도심 속에서 감자밭을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오감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감자의 도시' 춘천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공간 연출과 감자를 기반으로 한 춘천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까지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감자 축제로 꾸민다.
행사 현장에서는 감자와 관련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춘천의 감자 로컬 브랜드인 '감자밭' △감자를 콘셉트로 한 수제 맥주 브랜드 '감자 아일랜드' △곰취 반죽이 독특한 춘천 핫도그 '박사마을 곰핫도그' △감자 굿즈와 감자 테마 소품을 선보이는 '포테이토교'까지 감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 '감자연대기' 공동 팝업존을 꾸린다. 전통과 재미, 맛과 디자인을 모두 아우르는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춘천 마스코트 '포춘이' 캐릭터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상징적 아이콘으로,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체험 요소를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웃음과 인증샷을 동시에 선사한다. 감자 모양을 본뜬 하트 감자 소품, 감자 조형물 등 유쾌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배치돼 SNS 감성샷을 원하는 MZ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자 테마파크로 완성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춘천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감자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춘천의 감자 브랜드와 문화를 부산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정주영 식품팀장은 "지역 특산물을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유쾌한 감자 테마 팝업"이라며 "감자 하나로도 이렇게 즐겁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