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철 교수부산교육대학교 마지막 총장 임용후보자로 사회교육과 전제철 교수와 교육학과 이광현 교수가 지명됐다.
15일 3파전으로 치러진 부산교대 총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전 교수가 52.17%, 기호 3번 이 교수가 32.47%의 득표율을 얻어 각각 1·2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 기호 1번 박상완 교육학과 교수는 15.36%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1차 투표에서 전 교수가 과반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투표는 바로 마감됐다.
이광현 교수부산교대는 후보 연구 윤리 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1·2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학내 윤리 검증이 끝난 후 추천된 국립대 총장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새 총장은 오는 10월 20일부터 부산교대 마지막 총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4년 임기 중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통합하는 2027년 3월 1일부터는 연제캠퍼스(현 부산교대)를 관장하는 '연제부총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