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대생, 계절학기 참여 등으로 학업 복귀

부산대 의대생, 계절학기 참여 등으로 학업 복귀

부산대학교 제공부산대학교 제공의대생들이 약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부산대도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고 상당수 의대생들이 계절학기에 참여하는 등 복귀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대는 13일 부산대 학생회관에서 '2025학년도 의예과 학사 운영 설명회'를 열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의예과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는 23~25학번 의예과 학생과 학부모, 의학과 1학년인 22학번 일부 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조원호 의과대학장이 직접 나서 3개 학번이 함께 수업해야 하는 '트리플링'을 피하기 위해 계절학기 등의 대책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부산대는 설명회를 마친 뒤 이날 오전까지 의예과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절수업 참여 여부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학생 대다수가 계절수업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동아대와 인제대 등 부산의 다른 의대는 학사 일정과 관련해 확정한 바가 없으며 내부적으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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