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경남도, 지역 내 5개 의과대학이 '지역 의료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경남도, 부산·경남지역 5개 의과대학(부산대·인제대·고신대·동아대·경상국립대)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의과대학이 함께 지역사회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7개 기관은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의과대학생의 공공의료기관 교육과 실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에서 공부한 인재가 지역에 남아 일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의료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