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도로 물청소 차량을 활요해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부산환경공단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폭염특보 시 평소 도로 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운행하는 물청소 차량 4대를 동원해 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살수작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내 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 45개 노선 157km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재까지 모두 1809km 구간에 모두 1920t의 물을 뿌렸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계속되는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