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쿨링포그 앞을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류영주 기자9일 부산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덥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5.3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올라 덥겠고 습도도 높아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치솟겠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산 전역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