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 부기.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전국체전 D-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100일 앞두고 국민과 지역사회에 이번 대회의 의미를 알리는 것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현장 홍보 행사와 2부 스폰서 매치데이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열리는 현장 홍보 행사에서는 전국체전 주요 종목 및 구·군 관광지 소개와 다양한 체험 홍보부스, 이벤트, 포토존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스폰서 매치데이 행사가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와 연계해 전광판을 활용한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영상 상영, 관람객 대상 OX 퀴즈 풀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박형준 시장과 체전 홍보대사인 펜싱의 송세라 선수가 이날 야구 경기의 시구와 시타를 맡아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 체육회도 이날 전국체전 D-100일을 기념해 부산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다.
한편, 전국(장애인) 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체육대회로, 지역 간 스포츠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