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앞 주차장에 세워둔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불이 나 수백만원대 재산피해가 났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앞 야외주차장에 세워둔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가 주차 직후 연기를 발견하고 신고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엔진룸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7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