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반송종합사회복지관 5층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이 조성됐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 네 번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문을 연다.
부산 해운대구는 30일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들락날락' 개소식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에서 네 번째로 조성된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들락날락'은 독서·놀이공간과 상상놀이터, 프로그램실 등 3개 주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독서·놀이공간에는 유아·아동·일반도서 열람을 비롯해 책 읽어주는 로봇, 그물놀이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놀이 콘텐츠가 마련됐다.
상상놀이터는 4면 실감형 체험존과 함께 라이브 스케치, 확장현실(XR) 클라이밍, XR 도어 등 디지털 체험 콘텐츠로 가득 채워졌다.
이밖에 프로그램실에서는 영어, 디지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자칠판과 책 읽어주는 고양이 등의 스마트 장비도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3월 부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들락날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0억 6천만 원을 들여 반송종합사회복지관 5층 전체를 리모델링했다.
이번에 조성된 들락날락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