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혜민 기자 30일 부산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덥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는 지난 27일부터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4도를 기록했고 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3~8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다며 야외 활동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