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에 역주행…부산서 오토바이 난폭운전자 잇따라 검거

신호위반에 역주행…부산서 오토바이 난폭운전자 잇따라 검거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등 난폭 운전
경찰 정지 명령 무시하고 도주하기도

지난달 15일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20·남)씨가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지난달 15일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20·남)씨가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 북구 일대에서 오토바이 난폭운전을 일삼은 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난폭운전 금지) 위반 혐의로 A(20대·남)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 중 신호를 위반하고,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면서 신호위반 4차례와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무면허 상태였고, 무면허·음주 운전 혐의로 이미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두 사람도 오토바이 운전 중 신호위반과 경찰 단속 불응, 역주행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난폭운전은 엄중한 처벌이 따르는 엄연한 범죄"라며 "현장에서 도주하더라도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추적해 반드시 검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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