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평가에서 세계순위 8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이 평가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에서 세계순위 80위권대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트업 지놈은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기관으로, 매년 신생기업의 생태계 순위 보고서를 발간한다.
부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평가 대상 도시 가운데 아시아 20위권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는 향후 3년 이내 세계 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아시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를 세계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북항 1부두에 조성 중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전 세계 청년들이 모이는 세계 창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는 부산기술창업 투자원 설립과 3천억 원 규모의 미래성장벤처펀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성과도 앞으로 평가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산 창업생태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