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4주년 기념 '영화관 옆 도서관' 개최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4주년 기념 '영화관 옆 도서관' 개최

영화의전당 전경. 영화의전당 제공영화의전당 전경. 영화의전당 제공영화의전당은 '라이브러리'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야외행사 '영화관 옆 도서관'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영화의전당은 누구나 자유롭게 오가는 야외 광장에 문턱 없는 도서관을 마련해,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새로운 문화 공간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야외광장에는 인조잔디와 빈백 소파를 설치해 도심 한복판에서 책을 읽고 쉬어갈 수 있는 개방형 독서 공간을 조성한다.

현장에 약 300권 규모의 '테마서가'를 마련해 주제별로 큐레이션된 도서를 쉽게 고르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사고파는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려 책을 매개로 한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요가와 싱잉볼(명상 도구) 힐링 프로그램도 하루 2차례 연다. 책갈피 만들기, 투명 부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공예 체험도 상시 운영한다. 부산의 로컬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존'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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