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제는 부산으로!"…민주당, 부산시의 적극 대응 촉구

"해수부, 이제는 부산으로!"…민주당, 부산시의 적극 대응 촉구

핵심요약

"이재명 정부 첫 지시, 해수부 이전 현실화"
국민의힘 시당·부산시의 소극적 태도 비판…부산시·국민의힘 시당에 협조 촉구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주문했다. 윤창원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주문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 방침에 발맞춰,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해수부 이전, 더는 꿈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첫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공식 지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지시를 "현실로 다가온 기회"로 규정하며, 부산시가 이를 제대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시당 제공2030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에도 산업은행 이전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으며, 실질적 성과는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산업은행 노동조합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급한 공약을 내세워 부산시민에게는 '희망고문'을, 노조에게는 '불신'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이제는 시민 삶을 위해 결단할 때"

민주당은 "정치의 기본은 시민과의 신뢰"라며, 부산이 해양수도로서 해양수산부 이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이전, 가덕신공항 건설, 북극항로 개설 등 부산 발전의 핵심 현안에 여야를 떠나 지역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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