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달빛 야외도서관 축제 개최 포스터. 남구 제공 부산 남구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평화공원 일대에서 '달빛 야외도서관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달빛 야외도서관 축제'는 책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야외 독서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축제장 일대에는 명상부터 시 낭송회, 책갈피 만들기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또 축제 첫날인 13일 방송인 출신 고명환 작가, 14일에는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인 곽정은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도 열릴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으니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즐거운 경험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