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산 연제구 전기차 돌진 사고 현장. 박진홍 기자부산의 한 골목길에서 전기차가 갑자기 건물로 돌진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1일 오전 9시 15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골목길에서 SUV 전기차가 건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등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건물 차고 일부가 부서지고, 차고 안에 있던 승용차 등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전기차 운전자는 "인근 주차장에 기어를 P에 놓고 차량을 세워둔 상태였는데 갑자기 출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