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서 부산 2곳 선정

산업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서 부산 2곳 선정

부산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와 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등 2곳 선정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형 부문에 선정된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4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섬유염색가공특화단지'를 부산 미래자동차 전략산업인 '부산 메이드 모빌리티 섬유소재 특화단지'로 전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곳에서는 △모빌리티 섬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소 구축 △미래차 모빌리티 섬유제품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차미래차 모빌리티 공동사업화 지원 △부산 섬유앰색산업 협의체 구성을 통한 섬유표면처리 협력 지구 교류 활성화 △섬유소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형 부문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은 17억원을 투입해 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내에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코테크비전룸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부산 표면처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고도화와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특화단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 제조 방식의 뿌리산업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뿌리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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