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콘텐츠의 중심"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오늘 개막

"아시아 콘텐츠의 중심"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오늘 개막

50개국 700개 업체 2300여명 참여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이 28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이 28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28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이하 BC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CM은 방송과 애니메이션, 웹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여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적으로 열린다.

19회째를 맞는 올해 BCM에는 50개국 700개 업체, 2300여명의 구매자외 판매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북유럽, 서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와 국제 공동투자협약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 마켓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칸시리즈×부산'와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ASDA)' 등 부대행사를 대폭 신설했다.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칸시리즈×부산'에서는 경쟁·비경쟁 부문에 선정된 세계 우수 TV 시리즈 9편을 상영하며, 제작진 및 배우와의 대화 등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또, 아시아 지역 우수 숏폼 콘텐츠를 선정해 작품의 장편화와 지식 재산권(IP) 확장을 유도하는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ASDA)'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BCM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어워즈(BOSA)'도 시상 부문을 확대해 콘텐츠 산업의 숨은 주역들과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 창작자들을 조명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텐츠마켓은 K-콘텐츠 해외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돼 왔다"며 "부산콘텐츠마켓이 창작과 투자, 유통과 플랫폼이 융합하는 혁신의 장을 넘어 아시아 대표 콘텐츠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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