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구인·구직 '잡 매칭데이' 열고 인력난 해소 나서

부산상의, 구인·구직 '잡 매칭데이' 열고 인력난 해소 나서

핵심요약

지역 14개 구인기업 참여, 기술영업·생산 등 37명 채용 희망

부산상공회의소 제공부산상공회의소 제공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상의홀에서 지역 기업과 전문기술 인재를 연결하는 '제15회 구인·구직 잡 매칭데이'를 열었다.

이 행사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스타자동차㈜, ㈜모든, ㈜씨텍, ㈜마르센 등 14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 설계, 회계, 기술영업,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직무에서 37명의 인재 모집을 원했다.

지난달 부산상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산용접&전기직업학교 오대훈 학교장은 "현재 제조 분야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료생 4명이 이번 잡 매칭데이에 참여해 면접을 진행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미스매칭(부조화)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표 채용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인재를 연계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로 이어지는 잡매칭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상의는 기술·기능 인재 확보를 위해 직업교육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우수 수료생과 지역기업 간의 채용 연계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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