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는 현장이다"… 美로 간 해진공, 수출기업 지원 총력

"물류는 현장이다"… 美로 간 해진공, 수출기업 지원 총력

핵심요약

美 3개 주 물류센터 방문·간담회… 중소·중견기업 공급망 확보 지원 확대
SelectUSA 행사서 "현지 인프라 투자로 수출경쟁력 키운다" 강조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미국 조지아, 뉴저지, 일리노이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한 우리 기업의 물류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공동투자 현황을 점검했다.중간 안병길 사장. 해진공 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미국 조지아, 뉴저지, 일리노이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한 우리 기업의 물류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공동투자 현황을 점검했다.중간 안병길 사장. 해진공 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가 미국 현지를 직접 찾아 우리 해운·물류 기업들의 공급망을 점검하고, 수출입 물류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뉴욕과 조지아, 메릴랜드 등 핵심 거점을 돌며 현장 간담회와 투자 실태 점검에 나선 것이다.

해진공, 미국 현지 물류센터 5곳 투자… 실수요 기업 지원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미국 조지아, 뉴저지, 일리노이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한 우리 기업의 물류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공동투자 현황을 점검했다.

2023년에는 CJ대한통운과 함께 민관 공동으로 뉴저지와 일리노이 물류센터 3곳을 확보했고, 올해는 LX판토스와 함께 조지아주 달튼시 물류센터 2곳을 추가로 지원했다.

해당 시설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안정적 물류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이 실질적 도움 받게"… 글로벌 펀드 통한 자산 확보도 추진

해진공은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자산 확보도 지원 중이다.

지난해 조성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를 통해, 올해부터는 미국 등 거점지역에서 실수요 기반의 금융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안병길 사장은 미국 출장 중 애틀랜타 인근 물류센터 예정지를 둘러보며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과 면담을 가졌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안 사장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2025 SelectUSA 투자 서밋'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우리 수출기업에 있어 전략적 거점"이라며 "해진공은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진공은 앞으로도 미국 조지아항만청(GPA)과의 협력을 통해 서배너항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내륙터미널 개발 등 인프라 연계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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