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해 구청이 긴급 정비작업에 나섰다. 부산 사상구 제공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차량 2대가 파손됐다.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40분쯤 사상구 엄궁동 한 도로에 가로 30㎝, 세로 50㎝, 깊이 15㎝ 크기의 포트홀이 생겼다.
이곳을 지나던 차량 2대 바퀴가 포트홀에 빠지면서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구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임시복구 작업을 마쳤다. 이번 사고 지점은 앞서 수차례 땅꺼짐이 발생했던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진 곳이다.
부산 사상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싱크홀이 발생한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과는 떨어져 있어 관련성이 낮아 보인다. 하수관로도 없는 곳이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