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드론 영상 관제차량 도입…사고·재난 현장 분석

부산경찰청 드론 영상 관제차량 도입…사고·재난 현장 분석

75인치 모니터 등 탑재…영상 정밀 분석 가능
실종자 수색, 사고·재난 현장 등에 활용

부산경찰청 드론 관제차량과 드론. 부산경찰청 제공부산경찰청 드론 관제차량과 드론. 부산경찰청 제공부산경찰청이 현장에서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드론 관제차량을 도입해 각종 사고나 재난 상황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19일 드론 영상 관제차량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 관제차량은 실내 모니터 5개와 75인치 실외 모니터 1개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현장에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또 경광등과 서치 라이트, 전광판 등 안전 장비와 방수 등 기능이 있는 차양도 갖췄다.
 
지금까지는 드론 조종기에 부착된 작은 화면을 보며 비행하고 영상을 분석했으나, 이번 관제차량 도입으로 더 정밀한 영상 분석이 가능해졌다.
 
시연회를 참관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드론 관제차량을 실종자 수색뿐만 아니라 빈집 순찰 등 범죄 예방, 대형 사고·재난 등 현장 지원에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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