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청사진 나왔다…설계공모 건축팀 선정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청사진 나왔다…설계공모 건축팀 선정

이탈리아 OBR과 한국 강부존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건축팀 선정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  부산시 제공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 부산시 제공부산 북항 제1부두에 조성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청사진이 나왔다.  

부산시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밑그림이 될 국제설계공모 건축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단계 심사를 거쳐 이탈리아의 'OBR(Open Building Research)'과 한국의 '강부존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건축팀을 선정했다.

OBR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업체로 이탈리아의 피타고라스 박물관, 밀라노 피오리 주거단지 등을 설계했다. 공동 참여팀인 '강부존건축사무소'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계획 설계 등에 참여했다.

당선된 건축팀은 과거에 대한 존중과 미래를 투영한 건축구조 계획을 담을 설계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에 당선된 팀은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시는 문화유산 현상변경 등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세계적인 창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