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청소년도박 예방 행사와 관련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이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등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 기념행사에 김석준 교육감이 참석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 원년, 그 시작을 알리다'는 주제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릴레이 행사로 열렸다.
행사에는 부산시 이준승 부시장, 부산경찰청 김수환 청장,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진식 사무처장,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 등을 비롯해 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체험부스 운영과 부산시‧부산경찰청‧부산시교육청‧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청소년 대상 OX퀴즈 및 토크콘서트, 도박예방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도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학교별 맞춤별 예방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