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사상구청에서 열린 '고향사랑 고액기부 및 답례품 재기부 전달식'에서 고액기부자가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다. 부산 사상구청 제공고향사랑기부제 한도액이 상향된 후 부산 사상구에서 부산 최초로 최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일 '2025년 고향사랑 고액기부 및 답례품 재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상구 괘법동 마린플란트치과의원 김봉경 대표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2천만 원을 사상구에 기부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이 기존 500만 원에서 올해 2천만 원으로 상향된 후 부산지역 첫 최고액 기부 사례다.
김 원장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사상구가 활기차게 변화하는 모습을 느끼며,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 사상구는 부산지역 기초지자체 가운데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