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제안 포스터. 부산도시공사 제공부산도시공사가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고객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5월 한 달 동안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시민의 시선에서 도시 행정을 바라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이 제도는 행정 혁신의 실마리를 시민 참여에서 찾겠다는 공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고객제안'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내 상시 운영되는 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도시행정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가 결정되며,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일부 제안은 실제 경영계획에도 반영돼 시민 참여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홍보 기간 홈페이지 팝업, SNS 콘텐츠, 포스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시민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고객제안 제도는 부산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의미 있는 제안을 통해 도시 발전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