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 가른 은빛 질주"…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화천호에서 빛나다

"물살 가른 은빛 질주"…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화천호에서 빛나다

핵심요약

제19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경량더블스컬 부문 은메달 획득
전국선수권 이어 2연속 메달… 기록도 대폭 단축

'단 7분 53초의 승부'… 부산 조정의 저력 입증

제19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경량더블스컬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왼쪽부터 이수민, 최수진 선수. 부산항만공사 제공제19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경량더블스컬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왼쪽부터 이수민, 최수진 선수.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이 또 한 번 물살을 갈랐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강원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BPA 조정선수단의 최수진·이수민 선수가 경량더블스컬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성적은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선 '성과 진화'다. 이들은 7분 53초 27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이는 직전 대회인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보다 무려 22초 85나 앞당긴 기록이다.

이형기 감독은 "기록이 확 단축돼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성숙됐음을 느낀다"며 "이달 말 열리는 장보고기 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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