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쇼부터 해군 함정 체험까지" 부산 곳곳 어린이날 행사로 들썩

"마술쇼부터 해군 함정 체험까지" 부산 곳곳 어린이날 행사로 들썩

영화의전당·국립부산과학관 등 곳곳서 체험 행사 풍성
해군작전사령부, 부대 개방·함정 공개 행사 개최

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아 종이상자로 집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 모습. 국립부산과학관 제공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아 종이상자로 집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 모습. 국립부산과학관 제공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열리며, '사이언스 매직쇼'와 ' 반려견과 함께하는 운동회', '4컷 만화 콘테스트'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야외극장에서는 시 소방재난본부와 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교통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과 아동권리 문화확산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작전기지에서 부대를 개방하고 상륙함인 천왕봉함(LST-Ⅱ, 4900t급)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해군 정복과 해군사관생도 예식복, 비행복 등 해군 군복을 착용해 볼 수 있고 포토존에서는 해군작전사 홍보 캐릭터 범이, 뿌기와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각각 군악대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며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풍선 등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함정 공개 행사.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함정 공개 행사.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도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6일까지 과학관 야외광장과 꿈나래동산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는 '뚝딱뚝딱 패밀리 챌린지'를 연다.
 
또 10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 3가지를 선보인다.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구조물을 만드는 에그낙하와 페트병을 활용한 물로켓 발사, 못과 실로 그림을 완성하는 스트링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과학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를 열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부산지역 도서관과 박물관, 공원 등 곳곳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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