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이 무대가 된다"…제18회 부산항축제 30일 개막

"항만이 무대가 된다"…제18회 부산항축제 30일 개막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려
케이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제18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부산시 제공제18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등지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 사업 선정으로 케이팝(K-POP) 프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축제 첫날에는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 기술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K-POP)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슈퍼주니어 D&E, 씨엔블루, 엔플라잉,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부산항의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에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글로벌 포크 파트, 보트 투어, 케이팝( K-POP) 커버 댄스 등이 진행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등 각종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부산시 김현재 관광마이스 국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 축제에서 글로벌 관광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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