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제공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3일 해운대센텀호텔 카카오트리 컨벤션홀에서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된 부산·경남 소재 소상공인 63개사와 광고·마케팅 전반을 지원할 컨설턴트 등이 참석했다.
이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9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소상공인이 소재한 지역의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기획, 제작, 송출, 효과분석 등 마케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인지도 및 매출 향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바코 심순섭 부산지사장은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방송광고 제작·송출의 비용 부담을 느끼거나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몰랐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경남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코바코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도입했다.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