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2025년 해외 사업 제안 공모' 시행… 민관 협력 강화

BPA, '2025년 해외 사업 제안 공모' 시행… 민관 협력 강화

핵심요약

공정성과 투명성 높여 경쟁력 있는 해외 항만 물류 사업 발굴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항만공사(BPA)가 해외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해외 사업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처음 도입된 이 공모 제도는 올해부터 분기별 정기 공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BPA와 공동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은 터미널, 물류 센터, 창고, ODCY(Off-Dock Container Yard·부두밖 장치장) 등 항만 물류 인프라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BPA는 현재 우리 수출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성과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주요 항만 배후에 5개 물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해외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며, 접수된 제안은 심의회를 거쳐 후속 협의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BP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사업 기회를 발굴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