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중인 박수종 단장. 정민기 기자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박수종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 단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박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교육을 살리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며 부산교육은 부산만을 위한 교육정책이 안보인다는 것과 교육 정책들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2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윤수 전임 교육감의 정책 가운데 필요한 것은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부산의 과학 기술교육 강화 정책을 강력히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AI 디지털 시대에 맞는 부산교육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 기술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도·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