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5기 학생의회, 발대식 열고 본격 활동

부산 제5기 학생의회, 발대식 열고 본격 활동

핵심요약

초·중·고생 765명으로 구성, 의결 정책 교육 정책에 활용

지난해 7월 열린 학생의회 정례회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지난해 7월 열린 학생의회 정례회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의 학생 자치 문화를 이끌어 갈 학생의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13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학생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의회 발대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학생의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 자치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5기째를 맞은 학생의회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개방직 학생의원 52명과 교육지원청별·학교급별 학생 대표협의회에서 추천받은 당연직 학생의원 13명 등 총 65명의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의장단 선출, 학생의회 운영 계획 안내, 위촉장·의원 배지 수여 등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 국회의사당 등지에서 열리는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생의회는 정례회 개최, 분과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의회에서 최종 의결한 정책들을 자문을 거쳐 교육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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