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 개소…수리조선산업 고도화 견인

부산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 개소…수리조선산업 고도화 견인

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남해해경청 제공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남해해경청 제공부산시는 수리조선산업의 친환경 스마트화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가 25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내에 자리한 스마트수리조선센터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스마트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센터는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화 블라스팅 장비 등 20종 61개의 수리조선장비를 체험할 기회를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장비를 도입하거나, 센터 내에 마련된 작업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시는 스마트수리조선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인력 고령화 등과 같은 문제로 침체 중인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부산시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가 최근 선박의 환경규제 등으로 인한 수리·개조 수요 증대와 상승효과를 내며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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