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 전경. 자료사진부산항에 정박 중인 배에서 상륙허가서 없이 내린 중국인 선원 3명이 적발됐다.
항만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50분쯤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배에서 중국인 선원 3명이 상륙허가서 없이 하선했다가 적발됐다.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잠시 산책하려고 하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이들을 입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3시 10분쯤에는 감천항 동편부두에서 러시아 선원 한 명이 부두 안으로 담을 넘어 들어오려다 항만관계자에게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