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텀블러 사용" 화승알앤에이, 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전 직원 텀블러 사용" 화승알앤에이, 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핵심요약

종이컵 사용 제한, 직원들에게 텀블러 지급해 사용 독려

화승알앤에이 제공 화승알앤에이 제공 화승알앤에이(R&A)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승알앤에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무실 내 종이컵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다회용품인 텀블러 사용을 전면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 임직원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를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화승알앤에이는 텀블러를 특별 제작해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 개인용 컵 사용을 독려했다. 외부 방문객을 응대할 때도 종이컵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머그컵을 제작했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텀블러가 포함된 웰컴 키트를 지급해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텀블러 사용 실천은 화승알앤에이를 비롯해 화승티엔드씨, 화승코퍼레이션 양산과 기장공장을 포함해 직원 1천 여명이 참여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종이컵을 하루에 2개씩 사용하는 사람이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할 경우 연간 3.5kg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나타난다.

직원 1천명을 기준으로 한 명당 하루 평균 2개의 종이컵을 1년간 사용할 경우 종이컵 48만개를 소비하지만, 종이컵 소비를 줄이면 연간 약 1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2.3t 상당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승알앤에이는 종이 사용 절감에도 나서고 있다.

회의와 보고 때 출력물을 줄이고 디지털기기 사용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전자문서를 통한 보고와 결재로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대폭 줄였다.

화승 계열사인 화승알앤에이는 국내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차체 고무 실링 제품인 웨더스트립과 고압·저압 호스의 생산과 판매, 수출이다. 현재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자동차부품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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