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 24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벡스코 제공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분야 전문 전시회다. 전력·원자력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과 유행을 소개하고 중소기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국내 주요 원자력 공기업 및 대기업부터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의 오라노 등 해외 원전 기업까지 모두 100개사가 참가해 4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구매자를 만날 수 있는 해외조달 컨설팅관도 마련했다. 또, 부대행사로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와 취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행사 기간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동시 개최돼 전시회 참가 기업과 원자력 산업 관계자들이 세션 발표 등을 통한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자력산업의 최신 기술과 유행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에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