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8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컨테이너박스 실무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컨테이너박스 경쟁력 강화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해운산업 현장의 지식, 현안 공유를 위해 국적선사 컨테이너박스 실무자와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컨테이너박스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컨테이너 해운 관련 위기확산에 대비하고 유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시장과 컨테이너선 시황 전망, 컨테이너박스 제작 동향과 전망, 중고 컨테이너박스 매매 시장 전문가 특강, 컨테이너박스 협의체 자유 토론으로 꾸며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해상운임의 지속 하락으로 내년에도 우리 컨테이너 해운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공사는 해운산업 전반의 위기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컨테이너박스협의체를 바탕으로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