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급식재료 공급업체 전수 조사 실시

부산교육청, 급식재료 공급업체 전수 조사 실시

핵심요약

점검단 구성해 600여 업체 모두 조사해 불량업체 걸러내기로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단'을 구성해 6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불량업체를 없애,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민원 발생이 잦은 업체를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운반 등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와 등록된 주소지에서의 작업 및 실질적 운영 여부, 타 공급업체의 인증서 사용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행정처분 요청과 식재료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 16개 구·군, 부산지방식약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들 기관과는 특별 합동점검 및 새벽 점검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문기관을 통한 식재료 시장가격 조사와 학교급식 계약제도 개선 및 청렴 TF 운영, 식재료 구매 방법 점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학교급식을 운영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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