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이 2030엑스포 유치 기원 BTS 콘서트를 대비해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행사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제공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부산경찰이 공연장 사전 점검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1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이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행사장 일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행사장 내·외부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람객을 분산하거나 교통통제·혼잡 해소 방안 등을 검토했다.
특히 환자후송 등 응급차량 출입로 확보를 위해 콘서트 당일 체육공원로(사직119안전센터~아시아드주경기장 입구) 일부 구간을 통제하는 한편, 월드컵대로에 단체버스, 거제대로에 단체버스와 승용차를 대상으로 일부 주차를 허용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4개 경찰서와 상설부대를 동원해 행사 안전 확보와 교통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