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출시

부산은행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출시

핵심요약

지원 대상 4천명 선정
540만 원 저축하면 두배 수령

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적립식 상품이다. 부산시가 사업을 주관하고 상품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부산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근로 청년으로 지난 6월 진행한 신청자 모집 공고를 통해 대상자 4천명을 확정했다. 가입기간은 18, 24, 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기간에 따라 월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최대 적립 원금은 540만 원까지다.

가입 대상 청년이 월 30만 원을 18개월간 저축하면 총 원금은 540만 원이다. 부산시가 저축 금액을 지원해 총 1080만 원과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은 적립금을 주거, 창업, 교육, 결혼자금, 대출 상환 등 자립에 필요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영준 고객지원그룹장은 "지역 근로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청년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달 초부터 부산시, 시의회와 협약한 '경제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소외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 예·적금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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